도메인에는 확장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aaa.com aaa.net aaa.org같은 영어도메인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접속은 가능하지만, 주로 우리나라에서 등록하고 사용되어지는 확장자가 co.kr입니다.
과거에는 aaa.co.kr만 존재했으나, 최근 들어서 co가 빠진 aaa.kr이 새로 생겼습니다.
이름하여 퀵돔이라고 하더군요.
영어도메인이 갑자기 2배수로 늘어나게 되어, 그 가치도 50%는 떨어졌다고 봐도 무리가 아닙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영문도메인에 타격을 주는 것이, idn입니다.
idn은 세계의 모든 언어로 표기가 가능하도록 만든 '국제화도메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idn을 한글도메인이라고도 불리워집니다.
이 idn의 접속환경은 현재 그리 좋지 않습니다만,
ie7이 나오면서 idn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어로 된 영문도메인보다,
한글로 표기하는 한글도메인이 활성화될 시점이 점점 다가오기 때문에,
영문도메인의 앞날이 매우 어두운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ulreungdoojingeo.co.kr이라는 영문도메인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울릉도오징어.com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할 것인지의 선택은
이제 수개월내에 고민할 문제가 전혀 없을 것으로 관측합니다.
2007년 2/4분기중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ie7의 오토업데이트, 윈도우비스타의 대약진,
엊그제 뉴스에 보도된 '윈도우 xp 업그레이드 포기'등의 소식들은
ie7의 환경이 급속도로 확산되리란 증거입니다.
idn이 제대로 연결되어 질 ie7환경은 2007년중에 우리나라 컴퓨터의 60%정도 설치되리라 봅니다.
이같은 이유때문에, 결국 영문 co.kr이나 국내사용용도의 영문 .com의 활력은 2007년중으로 힘을 잃어버릴 가능성에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퀵돔까지 출시되었으니,, 이같은 현상을 옛사람들은 '설상가상'이라고 했었죠.
영문도메인을 재판매하여 수익을 얻으려는 분이 계시다면,
제 이야기를 깊이 되새겨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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